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유일하게 9월 중순까지 운영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. <br /> <br />개장 마지막 날인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피서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 <br /> <br />[오주영 / 전북 전주시: 좀 늦게 여름 휴가를 왔고요. 9월에도 날씨가 춥지 않다 보니까 어제 전주에서 와서 아기랑 발 담그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해운대해수욕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6월 개장, 9월 폐장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인 993만 명이 해운대를 찾은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주현 /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 운영팀장: (방문객이) 많이 늘어났습니다. 뒤늦게 피서오는 분도 많아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.] <br /> <br />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부는 낙동강변 잔디밭에 소풍 나온 가족들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누며 가을 문턱의 정취를 느끼고, 주변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은 나들이의 볼거리를 더합니다. <br /> <br />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뛰노는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[탁시윤 / 대구 달성군: 더웠을 때는 운동하면 힘들어서 음료수를 많이 먹었는데, 지금은 날씨가 안 더우니까 물도 먹고 건강해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폭염이 지나고 어느새 찾아온 가을. <br /> <br />시민들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| 전재영 전대웅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50759491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